최근에 외국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미쉐린 가이드 맛집 '할머니의 레시피´ 한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저기 오른쪽 벽면에 웨이팅 리스트 있어용!

저희는 6월 초 토요일 오후 1시쯤에 갔어요. 저희보다 먼저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저흰 20분 좀 안되게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메뉴 보면서 시킬 것 미리 정해 놓으면 주문도 미리 받아가요! 그래서 안내 받은 자리에 앉고 거의 5분도 안되서 음식이 나왔어요!
 테이블 회전율이 좀 빨랐던 것 같아요ㅎㅎ

버섯 비빔밥 정식 2개 입니당!

사실 저는 쌈밥 정식이 먹고 싶었는데 쌈밥 정식엔 젓갈 3종+ 제육이 나오드라구요. 젓갈이 메인 중 하나인 것 같은 예감에 젓갈를 안좋아하는...싫어하는 저는 버섯 비빔밥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음식이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우선 버섯 비빔밥은 '버섯'비빔밥답게 버섯이 듬뿍 들어있었어요! 부추도 많이 들어있었구용

특이하게 순두부도 올려주고  튀긴 마늘?도 올라가 있었어요!
뭔가 한번도 접해보지 못 한 비비밥 조합이라 조금 기대해보았습죠

 순두부는 밥을 비비는 순간 형태가 사라지면서 순두부 맛도 함께 사라진것 같았어요 허허
무슨 말이냐면 그냥 순두부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말이에용

바싹 불고기는 뭐 웬만하면 맛없으래야 맛이 없을 수  없는 그런 요리죠. 특별한 맛 없이 그냥 불고기 맛이었어요!

인터넷에서 본 평점도 너무 좋았고 또 미쉐린 맛집이라길래 제가 기대를 좀 많이 했나봐요ㅠ
일단 비빔밥이랑 불고기는 특별히 엄청 맛있다! 가 아닌 그냥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리고 저에겐 가격이 좀 비쌌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빽다방에서 빽스치노 마셨어요~

뚝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좀 안되는 곳에 위치해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