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신하균, 이솜 출연의 마음을 따듯하게 울리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여러분은 보셨나요? 저는 봤습니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 형제는 비록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고아원 '책임의 짐'에서 처음 만나 20년동안 서로가 한몸처럼 의지하며 살아온 '특별한 형제'의 이야기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이영화는 이들 형제의 보금자리인 '책임의 짐'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고 여태 받아왔던 지원금이 모두 끊기게 되면서 서로 헤어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하와 동구가 헤어지지 않기 위한 위기를 이겨내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영화의 줄거리를 따로 찾아 읽지 않고 예고 영상만 보고 영화를 봤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슬프기도 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었지만 많이 울기도 했어요ㅠㅠ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흐믓했습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웃음과 감동, 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아직 안보신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에요. 가족 혹은 친구와 봐도 어색하지 않을 영화입니다^^